사도 노개런티 출연 결심한 소지섭 원래 출연료는 '헉'...도대체 얼마길래?

입력 2015-09-0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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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소지섭<사진>이 영화 '사도'에 노 개런티로 특별 출연을 결심한 가운데 원래 출연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일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소지섭은 '사도'의 아들 '정조' 역으로 출연료를 받지 않고 특별 출연한다.

소지섭은 "분량에 상관 없이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시나리오가 좋아 출연을 결정했는데,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거듭했다. 정말 즐거운 촬영이었고, 기회가 된다면 작품을 통해 이준익 감독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지섭 캐스팅 과정에 대해 이 감독은 "정조가 등장하는 장면은 단 세 씬에 불과하지만 캐릭터가 영화 속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소지섭을 캐스팅하기 위해 삼고초려 했는데, 그가 고민 끝에 노 개런티로 출연할 의사를 전했다"고 말했다.

소지섭의 원래 개련티는 2013년 기준 회당 약 350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015년 기준으로는 5000만원이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의 사건을 재조명한 '사도'는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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