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이승우, U-17축구 나이지리아전 '골폭풍' 나선다

입력 2015-09-0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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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수원컵 나이지리아와 1차전 선발 출전

▲수원컵 나이지리아전.(연합뉴스)

이승우가 수원컵이라 불리는 '2015 수원 컨티넨탈컵 U-17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출전한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나이지리아와 대결을 펼친다.

수원컵은 당초 6월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중동 호흡기 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인해 9월 초로 미뤄졌다.

이날 수원컵 나이지리아전에는 FC바르셀로나 B팀의 이승우와 FC바르셀로나 후베닐B팀의 장결희 등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조직력을 기르고 경험을 쌓는다는 계획이다.

이승우가 수원을 찾은것은 4월 29일에 열린 ‘2015 수원 JS컵 U-18 국제청소년대회’에 출전한 데 이어 수원컵이 두번째다.

17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이날 나이지리아전을 시작으로 오는 4일 크로아티아, 6일 브라질을 상대로 총 3경기를 펼친다.

2일 열리는 수원컵 나이지리아전은 오후 8시 JTBC3 FOX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수원컵 나이지리아전 선발명단으로는 이승우와 이상헌(현대고)이 전방에 서고 중원에는 장결희와 장재원(현대고), 김정민(금호고), 김진야(대건고)가 포진했다.

수비에는 이상민(현대고), 김승우(보인고), 박대원(매탄고), 박명수(대건고)가 출전하고 골문은 문정인(현대고)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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