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윤현민, 지상파 첫 주연 소감 “명예의 전당급 선배들과 연기 호흡 설렌다”

입력 2015-09-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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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현민이 2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

‘내 딸 금사월’의 윤현민이 지상파에서 첫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새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백호민PD, 전인화, 백진희, 박상원, 손창민, 도지원, 김희정, 윤현민, 박세영, 도상우가 참석했다.

윤현민은 지상파에서 첫 주연을 맡은 소감에 대해 “MBC에서는 단막극을 한 번 하고 주연을 맡은 것은 처음”이라며 “이 작품을 출연한다고 하고 선배님들을 처음 뵀을 때 명예의 전당급이라서 설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배님들이 연기하시는 과거에 얽힌 사건들과 달리 2세들의 이야기는 신선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젊은 배우로서 작품 안에서 밸런스를 잘 맞춰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현민이 극 중 맡은 강찬빈 역은 강만후(손창민 분)의 전처 최마리(김희정 분)의 하나뿐인 아들이자 보금건설의 후계자다. 허세와 가오잡기의 끝판왕으로 상남자 캐릭터다.

‘왔다 장보리’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순옥 작가와 백호민 PD가 다시 만난 작품인 ‘내 딸, 금사월’은 인간 삶의 보금자리인 집에 대한 드라마로, 주인공 금사월이 복수와 증오로 완전히 해체된 가정위에 새롭게 꿈의 집을 짓는 이야기가 담겨있다. ‘여왕의 꽃’ 후속으로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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