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그룹, '딤채식품' 출범… 김치사업 본격 진출

입력 2015-09-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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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농협협의회 윤종근 회장(왼쪽 4번째부터), 대유그룹 라현근 총괄사장, 논산시 시의회 임종진 의장 등이 지난 1일 대유식품 논산 김치공장 준공식에서 기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사진=대유그룹)

대유그룹이 김치를 통한 식품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대유그룹은 지난 1일 충청남도 논산에 김치공장을 준공하고, 식품전문 브랜드 '딤채식품'을 출범시켰다고 2일 밝혔다.

딤채식품은 김치냉장고 '딤채'를 생산하는 대유위니아를 중심으로 건강한 식문화ㆍ식습관 전반을 선보하는 브랜드로 키워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대지 6720m², 연면적 3074m² 으로 배추김치, 총각김치, 갓김치, 열무김치 등 6종 외 다양한 김치들을 일일 최대 15톤까지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세웠다.

논산 공장에서 생산되는 김치들은 향후 ‘건강담은 김치’라는 통합 브랜드로 출시된다. 기존 ‘건강담은 김치’는 대유위니아 김치연구소가 연구∙개발해 고객들에게 선물로 증정하거나 직영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던 제품이었으나, 고객들의 수요가 늘면서 독자적인 브랜드로 론칭하게 됐다.

딤채식품은 건강한 농산물 가공 등의 신기술 개발과 신사업 추진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대유그룹 딤채식품 이재홍 사업부장은 “특별한 맛과 영양을 자랑하는 딤채식품의 ‘건강담은 김치’를 많은 분들이 직접 맛보고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며 “딤채식품은 단체급식, 면세점, 백화점,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경로도 순차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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