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롯데제과에 대해 “최근 주가 상승의 배경은 지배구조 변화 수혜와 일본롯데와 협력이 가속화되는 것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진행된 신동빈 회장의 롯데제과 지분매입은 당사가 가정하고 있는 시나리오가 현실화 되고 있는 과정”이라며 “올해 말까지 진행될 롯데제과 지배구조 변화과정에서의 롯데제과의 수혜 및 계열회사 지분가치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롯데제과와 일본롯데의 협력시나리오가 실제로 가속화되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가치의 기대치가 상승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한일컨트롤타워 통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시나리오가 예상보다 빠르게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향후 일본롯데의 일본시장에서의 제과부문 R&D 자산은 일본화되면서 변화하는 한국제과산업 환경에서 협업을 통해서 적극적으로 효율화되어야할 자산”이라며 “전일 뉴스보도에 따르면 한일롯데제과의 마케팅교류회를 올해부터 여섯차례로 확대하고, 신제품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사업교류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당사가 제시하는 시나리오에 부합하는 롯데그룹의 향후 변화시그널들이 관찰되고 있음. 지속적으로 Buy & Hold로 대응해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