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는 자사의 기업 PC용 통합보안 제품(V3 IS 7.0 Platinum)과 중앙관리 제품(Policy Center 3.0)에 대해 CC(국제공통평가기준)인증 평가 계약을 'EAL4(Evaluation Assurance Level 4)' 등급으로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V3 IS 7.0 Platinum’은 올해 탄생 19주년을 맞는 국내 최장수 소프트웨어 브랜드로서 시장점유율 60% 이상으로 PC용 통합보안 제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 제품에 탑재된 안티바이러스, 안티스파이웨어 엔진은 유력 국제 인증인 체크마크(www.check-mark.com)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빠르고 정확한 진단/치료 성능으로 미국 넷디바이스, 일본 인텔리전스 등 세계 유수 업체에 V3 엔진을 수출해 로열티 수입을 얻고 있다.
또한 ‘폴리시센터 3.0’은 통합보안 솔루션 관리, 사전방역, 아웃브레이크 매니지먼트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PC용 통합보안 제품인 ‘V3 IS 7.0 Platinum’ 등의 자동 설치와 버전 업데이트, 보안 정책 적용, 원격 제어 등을 수행하며, 네트워크 위협 상황 발생 시 트래픽을 유발하는 PC의 네트워크 연결을 차단하거나 일정 시간 사용을 막는 등의 사전 방역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국내 특허를 획득한 기술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기업 네트워크 전체에 보안 정책을 자동 적용하고, 보안 솔루션의 엔진이 업데이트되기 전에 악성코드를 사전 차단 및 응급 치료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해 웜/스파이웨어 차단 전문 네트워크 보안 장비인 ‘트러스가드’를 비롯해 윈도 서버용 백신인 ‘V3Net 6.0(V3Net for Windows Server 6.0)’, PC용 백신인 ‘V3Pro 2004’ 등 주력 제품에 대해 CC인증 평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안철수연구소는 강은성 상무는 "앞으로 주력 제품의 평가 계약을 잇달아 체결해 고객의 높은 요구 수준을 충족해나갈 것"이라며 "추후 CC인증을 획득하면 국내외 공공기관 공급이 탄력을 받아 글로벌 사업에 힘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