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늦둥이' 김상중, 배용준을 형이라고 부른다?..."돈 많으면 형"

입력 2015-09-0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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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중, 배용준을 형이라고 부른다?..."돈 많으면 형"

(출처=o tvN 어쩌다 어른 예고편)

51세 '예능 늦둥이' 탄생이 예고됐다. '힐링캠프' 김상중이 그간의 근엄함을 벗고 친근한 이미지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것.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최장수 MC 김상중이 메인 토커로 초청됐다.

이날 김상중은 전매특허인 근엄한 말투를 벗어던지고 애교본능을 발산했다. 방청객의 요청에 방송 버전과 행사 버전 '나 꿍꼬또 기싱 꿍꼬또'라는 애교를 보여주며 "나 깜놀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중의 반전매력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첫 방송되는 o tvN 39금 토크쇼 '어쩌다 어른'에서 솔직하고도 엉뚱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공개된 '어쩌다 어른' 티저 영상에서 김상중은 개그맨 남희석과 서경석,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과 술잔을 기울이는 자리에서 유머와 센스를 보여줬다. 서경석이 양재진에 "돈도 저보다 많으시니 형이라고 부를게요"라고 말하자 김상중은 "그 얘기 들으니까 갑자기 (배)용준이 형이 생각나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실제로 김상중은 1965년생으로 51세다. 배용준은 올해 44세로 김상중보다 7살 어리다.

김상중이 '어쩌다 어른'에서 엉뚱함과 유쾌함으로 '예능 늦둥이'로 변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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