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사 1교 금융교육에 전국 1545개 학교가 금융감독원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1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전국의 초ㆍ중・고등학교와 금융회사 본ㆍ지점으로부터 ‘1사 1교 금융교육’ 신청을 접수한 결과, 1545개 학교와 6194개 금융회사 점포가 참여를 신청했다.
참여 희망 학교는 초등교가 743곳으로 가장 많고 중학교 760곳, 고등학교 42곳이다.
당초 금감원은 500여개 학교와 금융회사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예상보다 3배를 넘는 학교와 금융회사가 ‘1사1교 금융교육’ 참여를 신청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참여 의사를 밝힌 금융사 점포는 총 6194개로 은행권이 5755개로 가장 많으며, 증권사(268개), 손해보험(55개), 생명보험(48개), 카드사(26개), 저축은행(7개) 순이다.
현재까지 신청한 학교와 금융회사 점포 결연을 추진해 총 1037개 학교(1045점포)에 대해 결연이 이뤄졌으며, 미결연학교 508개교에 대해서는 오는 4일까지 결연을 완료할 예정이다.
결연이 확정된 금융회사와 학교는 9월부터 자율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 1학기당 최소 2회(총 4시간) 이상 금융교육을 하되 세부적인 횟수나 시간, 방식은 금융사와 학교가 협의해 결정한다.
한편 2차 금융교육 신청은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11일까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