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 상장법인 3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한국전자금융은 전일 대비 29.97%(1870원) 오른 8110원으로 장을 마쳤다. 모건스탠리를 통해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됐으며, 4거래일 연속 외국인이 ‘사자’에 나섰다.
하루 동안 외국인은 한국전자금융 주식 2억8200만원어치를 순매수 했고 지난 4일 동안 총 22억9300만원 규모를 사들였다.
전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이 한국전자금융에 대해 무인주차장, 포스 등 신규사업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망하자 투자심리가 크게 자극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자금융의 경쟁력은 전국적인 거점을 활용하여 무인기기인 ATM과 CD VAN의 상시 출동 A/S, 운영관리 Knowhow가 축척되어 있다는 것”이라며 “한국전자금융 무인주차장, KIOSK와 같은 무인자동화기기 운영관리 업체로서의 서비스영역 다각화를 진행 중으로, 이들 사업은 2016년 이후 고성장이 진행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밖에 세미콘라이트(+29.57%)과 코아로직(+29.94%)도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아로직의 경우 전일에 이어 2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