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신서유기’ 셀프 디스? “정말 싼 티 나는 프로” 현장 웃음

입력 2015-09-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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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은지원이 ‘신서유기’에 대한 자신의 인상을 드러냈다.

1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에는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나영석 PD, 최재영 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웹예능으로서 잠재력’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은지원은 “제 생각에는 많은 기자분들이 안 와도 될 프로그램이다. 정말 싼 티 나는 프로그램이다. 깊이가 있는 방송이 아닌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아울러 은지원은 “인터넷 (플랫폼)에 대해 잘 모른다. 방송 날짜를 못 잡아서 인터넷으로 하는 건가 싶었다”고 밝혔다.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로, 지난 8월 초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 5일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중국 텐센트사와 포털 사이트 QQ.com의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독점 공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4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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