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중화권 시장공략 나서
▲지난 8월31일 충주에 위치한 KGC예본 본사에서 강철호 KGC예본 사장(사진 오른쪽)과 가오긴균 KG인터내셔널 사장이 천연물 소재 및 제품개발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GC예본)
KGC예본은 지난달 31일 본사에서 KG인터내셔널과 천연물 건강기능식품 소재 및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KGC예본은 KT&G그룹의 자회사로, 천연물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분야에 핵심원료·제품 등을 제조하며 소재발굴 및 제조공정 등을 개발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KG인터내셔널은 대만 균생구분유한공사의 한국법인으로, 한약재 기반의 건강식품류의 제품개발·제조·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사는 천연물 소재개발 및 제품화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KGC예본은 제조를, KG인터내셔널은 중화권 시장의 유통을 담당함으로써 대만·중국 등 중화권 시장공략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강철호 KGC예본 사장은 “회사는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 소재 개발 및 제조 전문회사로, 역동적으로 사업전개를 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KG인터내셔널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동반성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가오긴균 KG인터내셔널 사장은 “KG인터내셔널은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시 하는 회사로, 중화권 시장의 고객 니즈를 잘 알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기술력이 높은 KGC예본과 천연물 제품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및 시장공략이 상호 윈-윈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