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이수근, 스포츠 도박 혐의 다시금 사죄 “잘못된 일로 실망 드려”

입력 2015-09-01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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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신서유기’ 이수근이 스포츠 도박 혐의를 언급, 다시금 사과의 뜻을 밝혔다.

1일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신서유기’ 제작발표회에는 강호동, 이승기, 은지원, 이수근, 나영석 PD, 최재영 작가 등이 참석했다.

이수근은 이날 “‘신서유기’에서 손오공 역할 맡은 이수근이다. 긴장이 너무 된다. 2년 만에 큰 무대 서는 것 같아 긴장이 너무 되는데, 한 때 너무 잘못된 일로 많은 분께 실망 드린 일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수근은 “‘신서유기’의 멤버가 되면서 저 때문에 받지 않아도 될 비난을 출연진과 제작진 받은 게 있다.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많은 생각을 했다. 이 또한 제가 겪어야 할 일이고, 전보다 더 유쾌하고 재밌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보답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이번 촬영에 강호동을 필두로 재밌게 하는 모습을 많이 담아왔다. 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수근은 2013년 인터넷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 유예 1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 버라이어티로, 지난 8월 초 중국 산시성 시안으로 출국해 4박 5일 동안 촬영을 진행했다. 중국 텐센트사와 포털 사이트 QQ.com의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를 독점 공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4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단독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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