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가 치러진 4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풍문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번 모의평가는 올해 평가원이 주관하는 마지막 모의평가로, 오는 11월 12일 실시되는 수능과 시험의 성격, 출제 영역, 문항 수 등이 동일하게 출제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에 지원한 수험생은 재학생 53만9932명, 졸업생 8만4156명 등 62만4088명이라고 1일 밝혔다.
영역별 지원자는 △국어 A형 28만6658명 △국어 B형 33만6605명 △수학 A형 42만5156명 △수학 B형 19만1811명 △영어 62만2198명 △사회탐구 35만3723명 △과학탐구 24만9699명 △직업탐구 1만8524명 △제2외국어/한문 5만7353명이다.
수험생 중 특별관리대상자는 시각장애인 32명, 저시력자 43명, 청각장애인 185명, 뇌병변 수험생 17명 등 277명이다,
시각장애인 수험생에게 점자문제지와 음성평가자료가 제공되며 저시력 수험생은 확대 및 축소 문제지, 청각장애 수험생은 듣기평가 대본으로 각각 시험을 치른다.
채점은 수능과 마찬가지로 이미지 스캐너를 이용한다.
결과는 오는 24일 수험생에게 통보되며, 성적표에는 영역 및 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가 표기된다.
EBS 수능교재 및 강의와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 유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번 모의평가 채점 결과 및 문항 분석 결과를 2016학년도 수능 출제에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