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2차 공모 접수 결과 (사진=LH)
화성 동탄2신도시와 충북 혁신도시에서 진행 중인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2차 공모에 5개의 건설사가 접수했다.
1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6월 30일 자사가 보유한 화성 동탄2신도시와 충북 혁신도시에 기업형 임대리츠 사업자 선정 2차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5개의 업체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31일 2차 공모 접수 결과 화성 동탄2신도시 A-95블록(612가구)에는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접수했다. 충북혁신 B-4블록(1345가구)에는 우미건설 컨소시엄과 범양건영 컨소시엄, 대원 컨소시엄, 서희건설 컨소시엄 등 4개 업체가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경쟁률은 2.5대 1로 지난 1차 공모 당시 기록한 1.7대1의 경쟁률보다 다소 높아졌다.
특히 충북혁신의 경우 지방권에서 처음으로 실시되는 뉴스테이 공모 사업으로 지방 중견업체를 중심으로 4개 업체가 사업신청서를 제출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건설사 단독참여가 많았던 1차 공모와 다르게 2차 공모에는 건설사와 자산관리회사(AMC), 또는 금융투자자(FI)간의 컨소시엄이 대부분이다.
LH는 이번주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LH관계자는 “뉴스테이 정책의 기반이 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올 12월 29일 시행됨에 따라 기금융자, 조세혜택 등을 받을 수 있어 보다 많은 업체들이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