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개 업체 30개 사업장서 공급…8월보다 4000가구 감소
중견주택업체들이 이번 달 1만5000여 가구를 분양한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9월 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28개사 30개 사업장에서 전월(1만9832가구) 대비 4325가구 감소한 1만5507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일 밝혔다. 이달 분양물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1만5602가구)보다 95가구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8678가구가, 기타 지역에서는 6829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수도권 분양물량은 7월(1만1914가구)에 견줘 27%, 기타 지역은 앞선 달(7918가구)에 비해 14% 감소했다. 또 수도권은 전년동기대비 6558가구 늘어난 309%의 변동률을 보였지만 그 외 지역은 49%(△6653가구) 줄었다.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 지역은 경기도로 6639가구로 집계됐다. 또 서울과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세종 등 8대 도시 중에서는 인천이 1638가구로 공급물량이 많았다.
반면 광주와 울산, 세종은 분양물량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치도별로는 △경기(6639가구) △충남(1356가구) △전남(1193가구) △전북(1070가구) △충북(1020가구) △강원(770가구) △경북(560가구) △제주(158가구) 순으로 분양물량이 많았다. 단 경남에는 분양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