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임금피크제 도입 노사 최종 합의

입력 2015-09-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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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은 청년 일자리 확대와 중‧고령층의 고용 연장을 위해 지난달 31일부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노사간에 최종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한전KDN은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지난 7월부터 본사 및 전국 사업소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왔다. 또 임수경 사장은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에게 제도도입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득해왔다.

합의안에 따르면 간부급 직원은 피크임금 대비 2년간 60%, 55%를, 직원급은 65%, 60%를 지급받게 된다.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경제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는 내부적 공감대 형성이 이뤄져 임금피크제를 조기에 도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상생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아낌없이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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