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이한위, 김혜리에 "아기 낳을 수 있어?"..."당근이지!" 유혹

입력 2015-09-01 10:41

(출처=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혜리가 2세를 갖기 위해 이한위를 유혹했다. 아이를 가져야만 루루화장품 집안의 '진짜' 며느리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1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에서는 산부인과를 찾은 추경숙(김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경숙은 의사로부터 임신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듣고 곧바로 한약까지 지었다. 경숙은 자신이 아이를 가져야만 진짜 루루 화장품의 며느리가 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는 자신의 남편 박봉주(이한위 분)에게 몸에 좋은 장어 등 갖가지 음식을 먹였고, 그날 밤 실크 가운을 걸치고 봉주를 유혹했다.

경숙은 "나 오빠 닮은 아기 낳고 싶다"고 말하자 봉주는 "아지 낳을 수 있어?"물었다. 이에 경숙은 "당근이지"라고 답했고 봉주는 기뻐했다.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