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당국이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 이익에 대해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 보도했다.
한편 고려중인 조치에는 외국펀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베트남 재무부 조세정책국 응웬 반 풍 부국장에 따르면 베트남당국은 주식거래에 따른 소득에 대해 25%의 세금부과를 제안하고 있다. 이 법안은 이미 지난 11월 국회에 제출된 내용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토중인 조치는 현재 증권사 등 기업들이 주식시장에서 벌어들인 평가차익에 대해 현행 28% 세금이 부과되는 것과 형평을 맞추는 방안으로 당국의 과열된 주식시장을 식히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현재 개인들은 주식양도차익에 대해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데 개인 주식양도세에 대한 25% 세금 부과 방안은 국회심의 과정에서 수정될 수도 있다고 풍 부국장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