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에어백 리콜이 가장 많은 업체는 현대자동차로 나타났다. 엔전벨트의 경우 지엠코리아가 가장 많았다.
1일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교통안전공단 등으로 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5년간 안전벨트 및 에어백 불량으로 인해 자동차 36만대가 리콜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안전벨트 리콜조치 최다 발생 제조업체 1위는 지엠코리아로 나타났다. 이어 에어백 리콜조치 최다 발생 제조업체 1위는 현대자동차, 안전벨트 리콜 시정율 최하위 차종은 비엠더블유코리아의 320d로 드러났다.
에어백 리콜 시정율 최하위 차종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A42.0 TDI로 나타났다.
이밖에 크라이슬러코리아의 짚 그랜드체로키 4WD의 경우 리콜이 개시된 지 1년 3개월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정율 25.5%에 불과했다.
또하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차량 9,091대는 리콜이 개시된 지 7개월이 경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시정조치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이 의원은 "국토교통부는 리콜 시정율이 저조한 차량에 대한 강제적 시정조치를 통해 안전벨트 및 에어백 결함차량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할 가능성을 전면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