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복면가왕’ 김형석에 음악 개인레슨

입력 2015-08-31 19:53수정 2015-08-3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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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1일 인기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의 심사위원인 작곡가 김형석씨로부터 개인 노래 지도를 받았다.

문재인 의원실의 트위터 계정에는 이날 문 대표가 한 스튜디오에서 김 작곡가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악보를 들고 노래하는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의원실은 문 대표가 김 작곡가 옆에서 안경을 고쳐 쓰면서 악보를 들여다보는 사진과 함께 "요즘 경제통일에 정치개혁까지 챙기느라 바쁘신 대표가 오늘은 짬을 내서 노래(춤과 함께 대표의 최대 약점)를 부르고 있다"는 설명을 달았다.

이에 누리꾼 사이에서는 문 대표가 '복면가왕'에 출연하는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부터 평소 무뚝뚝한 성격으로 알려진 문 대표가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는 추측이 돌았으나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문 대표 측 관계자는 "10월에 예정된 한 방송사의 '새 시대 통일의 노래 캠페인'에 정관계 인사 중 한명으로 참여하기로 했다"며 "주제곡을 연습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 캠페인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부와 대통령직속 통일준비위원회 등이 후원하며 주제곡으로 하나 된 대한민국을 꿈꾼다는 의미의 '원드림 원코리아'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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