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화정' 이연희 이민호, 피난길 포착…병자호란 발발 '위기감 UP!'

입력 2015-08-3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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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

월화드라마 '화정' 이연희와 이민호가 피난길에 오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MBC 월화드라마 '화정' 측은 피난길에 오른 정명공주(이연희 분)와 봉림대군(이민호 분) 등의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31일 공개했다.

'화정' 지난 회에서는 후금이 조선에 군신관계를 맺을 것을 요구하던 중 인조(김재원 분)가 후금과의 맹약식 도중 이를 망치며 전쟁의 위험을 높였다. 앞서 공개된 '화정' 41회 예고편에서는 '병자호란'이 발발했음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극으로 끌어올린 상황.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다급하게 피난길에 오른 왕실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있어 관심을 모은다.

특히 정명과 봉림은 서로 마주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그 표정에 절박함이 묻어나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아울러 불안한 표정으로 정상궁(김영임 분)의 품에 안겨 있는 어린 만용(박민수 분)과 만형(서은율 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화정' 제작사는 "'화정' 41회에서는 병자호란이 발발하면서 박진감 넘치는 전개가 이어질 예정"이라며 "극중 인물들이 병자호란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행보를 보일 지, 그 행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지켜보는 것이 하나의 시청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화정' 41회는 31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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