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김민경, 스케치북으로 실어증 연기..."김영훈 웃음 '꾹' 참네"

입력 2015-08-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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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김민경, 스케치북으로 실어증 연기..."김영훈 웃음 '꾹' 참네"

(출처=MBC 이브의 사랑)

'이브의 사랑' 김민경이 실어증에 걸린 척 '거짓 연기'를 했다.

31일 방송된 MBC 일일아침드라마 '이브의 사랑' 강세나(김민경)가 가족들 앞에서 휠체어에 앉아 '거짓' 실어증 연기를 했다.

강세나는 휠체어에 앉아 가족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스케치북'으로 말했다. 그는 구인수(이정길 분)를 대신해 각목을 맞아 걸을 수도, 말할 수도 없게 되었다며 스케치북에 미리 써놓은 글들을 가족들에게 꺼내보였다. 특히 "다시 그 순간이 닥친다해도 아버님 대신 제가 맞을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강세나가 스케치북으로 가족들과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에 문현수(김영훈 분)은 웃음을 참는 모습을 보였고 모화경(금보라 분)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스케치북을 치우라고 소리친다.

모화경이 강세나의 입을 열려하자 강세나는 비명을 지르면서 스케치북에 "아버님 존경합니다"라는 글을 내보이며 마지막 발악을 했다.

구강민(이동하 분)은 방에 들어온 강세나를 보며 "그동안 너가 나쁜 사람이라 생각했지만 오늘 보니까 넌 악마야" 라며 독설을 하며 방을 나갔다.

강세나는 구강민이 방을 나가자 "답답해 죽는 줄 알았네"라며 침대에 드러누워 실어증에 하반신 마비가 모두 거짓 연기였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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