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수시전형] 건국대, 자기추천 608명…어학특기자 폐지

입력 2015-08-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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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2016학년도 신입학전형 수시모집에서 ‘KU자기추천전형’의 모집인원을 608명으로 늘리고, 비수도권 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별 5명씩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인재전형을 새로 실시하는 등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을 확대했다. 또 논술전형의 모집인원과 비중을 축소하고 논술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폐지하는 등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했다.

올해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9월 9~12일 실시된다.

건국대는 올해 전체 모집인원 3331명(정원외 포함)의 54.2%인 1807명을 수시에서 뽑는다. 이에 따라 수시모집 비중이 정시모집(1524명, 45.8%)보다 높아졌다.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KU고른기회전형 유형1-사회적배려대상자)의 모집인원도 40명에서 48명으로 확대됐으며, 2015학년도 모집에서 대폭 축소된 어학특기자전형은 2016학년도에 완전 폐지됐다.

아울러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해 수능성적을 반영하는 수시모집 전형의 수능 고득점 합격생들에게 학부 4년 등록금 전액과 대학원에 진학할 경우 석박사 과정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KU글로벌리더 장학’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을 부여한다.

건국대 박찬규 입학처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와 논술 최저학력기준 폐지 등으로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하면서도 우수 학생 유치와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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