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여군특집3 전미라 입소 이유 묻자 눈물…윤종신도 촉촉

입력 2015-08-30 20:28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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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진짜사나이 캡쳐)

‘진짜사나이’ 전미라가 과거 테니스 선수로 명성을 날리던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였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 여군특집3에서 배우 김현숙, 신소율, 유선, 한그루, 한채아, 가수 제시, 걸그룹 CLC의 최유진, 방송인 후지타 사유리, 전 테니스 국가대표 전미라, 트로트가수 박규리가 논산 육군 훈련소에 입소했다.

이날 진짜사나이에서 전미라는 입대 이유를 묻는 질문에 “결혼을 하고 제 생활이 정말 타이트 했다”며 “힘든 상황이었는데 남편이 많이 바빴고, 그런 모든 것을 혼자 견뎌야 했다. 도전하고 싶었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내레이션을 맡아 해당 장면을 본 전미라의 남편 윤종신의 눈가도 촉촉해졌다.

전미라는 “우리 아기가 엄마 절대 울지 말라고 했는데 벌써부터 눈물이 난다”며 감정을 다잡으려고 노력했다.

한편, 육군훈련소와 부사관학교에서 기초 군사훈련을 받는 이들 중 선발된 인원은 9월 중 대테러 특수부대인 독거미 부대로 입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