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협력사 사장단 초청 '파트너스데이' 개최

입력 2007-03-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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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협력사 지원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된다. 기존에 진행하던 성과공유제,기술개발자금지원, 협력사직원 대상 교육에 이어 올해부터는 품질인증비용을 현금으로 지원한다.

또한, 자금지원대상도 협력사의 부품공급사인 2차협력사까지 확대하는 한편 제품디자인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KT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생협력방안을 6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된 협력사 사장단과의 간담회인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에서 밝혔다.

협력사 사장단 70여명과 KT 남중수 사장을 비롯한 관련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남중수 사장은 “KT는 2007년을 고객가치혁신의 원년으로 선언했는데, 이것은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기반 위에서만 가능하다”며 “디지털생태계를 구성하는 회사들 간 선순환 구조를 통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다지자”고 당부했다.

이날 KT가 밝힌 상생협력 프로그램에 따르면, KT는 TL9000인증 전문기관을 통해 협력사에 품질컨설팅을 시행하고 인증을 받을 경우 인증비용을 50%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대상 전액 현금결제’와 ‘중소기업 지원펀드 조성’에 이어, 올해는 2차 협력사까지 자금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2006년에 시행한 상생프로그램 중 중소벤처 신제품 기술개발자금지원, 협력사 직원대상 교육 등이 성과를 거두었다고 자체 평가하고 금년에도 개선시켜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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