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꽃’, 막방 앞두고 자체최고시청률 기록…'여자를 울려' 추격

입력 2015-08-3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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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종영을 앞둔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이 자체치청률 최고기록을 세웠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29회는 전국기준 20.4%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된 38회가 기록한 19.2%에 비해 1.2%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지난 3월14일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하는 것은 물론, 자체최고시청률을 또 한번 경신하는데 성공한 '여왕의 꽃'은 주말극 2위에 등극하며 자사 드라마 '여자를 울려'마저 위협하고 있다. KBS 2TV '부탁해요 엄마'는 '여왕의 꽃'에 밀려 주말극 3위를 기록했다.

앞서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전설의 마녀' 후속작으로 출발한 김성령 첫 주연작 '여왕의 꽃'은 10% 중반대 시청률에 머물며 비교적 부진하단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여왕의 꽃'은 후반부 탄력을 받기 시작하더니 46회에서 19.2%를 찍고, 47회 18%로 잠시 주춤하다 38회에서 다시 19.2%, 39회에서 20.4%를 기록하면서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차 아이까지 버리고 신분 세탁에 성공해 살고 있는 여인과 그가 버린 딸이 재회해 벌어지는 일을 담은 강렬한 드라마로 30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여왕의 꽃' 후속으로는 백진희 윤현민 전인화 박세영 도상우 도지원 등이 출연하는 '내 딸, 금사월'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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