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하정우, 김용건 걱정 “2년 전 같이 살자 제안했는데 거절”

입력 2015-08-29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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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하정우가 부친 김용건과 함께 살 계획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용건이 아들 하정우와 만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 김용건은 아들과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나누다 영화 ‘암살’의 인상 싶은 장면을 떠올리다 갑작스럽게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하정우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요즘 감수성이 예민해지셨다는 걸 몇 번 느꼈다”고 말했다.

하정우는 이어 “약 2년 전에 같이 살자고 제안했는데 아버지가 거절하셨다. 같이 사는 게 불편하면 집 근처에서 같이 살아야 하는 게 아닐까 한다. 가끔 통화할 때 반찬 가짓수가 부족할 때 걱정이 된다”고 언급했다. 김용건 역시 “내후년 정도에 같이 살더라도, 지금은 혼자 아직 지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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