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작업단 선내 진입 성공

입력 2015-08-28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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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28일 제15호 태풍 고니 북상으로 피항했던 인양작업단이 수중작업을 재개해 오늘 선내 진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세월호는 객실, 차량칸, 엔진실 등으로 구분되는데 이번 진입구역은 승용차량과 화물차량이 각각 위치한 C‧D데크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월호 인양팀은 현재 잔존유 제거, 미수습자 유실방지, 인양작업 등을 위한 사전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해수부는 “이번 선내 진입은 선체의 무게 중심 추정, 부력공간 확보 등을 판단하는데 중요한 과정”이라며 “선내 진입이 성공함에 따라 향후 작업과정에도 속도가 붙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인양작업단은 9월 초까지 수중조사를 완료하고 수중조사 결과에 따라 잔존유 제거 및 유실방지망 설치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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