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오 지난달 게릴라 콘서트땐, 정형돈 "500명 넘으면 소원 들어줄게"
(출처=MBC 무한도전)
밴드 혁오가 오는 9월 18일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단독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지난달 열린 게릴라 콘서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5일 방영된 MBC '무한도전'에선 정형돈이 "500명을 넘으면 소원을 들어주도록 하겠다"면서 게릴라 콘서트를 제안했고, 혁오밴드가 이를 받아들이며 게릴라 콘서트가 진행됐다.
이태원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많은 사람들이 운집했고, 이들은 혁오밴드의 히트곡들을 직접 따라 불러 혁오밴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공연을 마친 뒤 정형돈은 "관객이 생각보다 적다. 300명 정도다"라고 말한 뒤 "돌아간 사람만 300명이다. 공연을 본 사람은 500명이고, 총 800명이 오셨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혁오는 내달 18일 첫 앨범 '20' 발매 1주년을 기념해 이번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들의 히트곡들인 '위잉위잉', '와리가리', 'Hooka', '공드리' 등이 과연 라이브 무대에서는 어떻게 선보여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혁오의 단독콘서트 '20'은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