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가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벼 재배 면적은 79만9344ha로 전년(81만5506ha)보다 2.0% 감소했다. 벼 재배 면적은 2005년 97만8717ha로 최대에 이르렀지만 해마다 줄어들어 처음으로 80만ha에도 못 미쳤다. 온라인상에는 “‘농자천하지대본’이라 했다. 천하의 근본을 등한시하면 안 된다. 국가에서 장려하고 지원해 줘야 한다”, “식량이 머지않아 무기가 될 거다. 하루빨리 자립도를 높여야 할 텐데”, “돈 안 된다고 논, 밭 메우고 아파트나 공장 짓는데 이제부터라도 후세를 위해 자제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은 OECD 국가 가운데 최저 수준인 24%다. 식량 자급은 먼 나라 얘기네”, “이러다가 반도체ㆍ스마트폰ㆍ자동차로 요리해 먹는 날 오겠어”, “아이들도 쌀의 소중함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것 같다. 가정에서도 밀가루 음식이 더 대접받으니”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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