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사업, 귀농귀촌인들 사이에선 ‘보험’으로 통해
은퇴 후 농촌을 찾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해 귀농귀촌 인구가 4만 가구를 넘는 등 최근 3년 사이 귀농귀촌 가구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처럼 제 2의 인생을 찾아 새롭게 도전하는 이들이 꾸준히 늘면서 성공적인 귀농귀촌 준비 또한 은퇴 세대들의 관심사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여유로운 시골 생활 즐기기, 전원에서의 건강 찾기, 농사일에 도전해 새로운 성취감 얻기 등 귀농귀촌을 꿈꾸는 이유는 매우 다양하다. 더욱이 최근에는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한 교육 훈련 등 정부의 지원 정책이 다양해져 전원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졌다.
그러나 새로운 곳에 정착하는 일은 쉬운 것이 아니다. 처음 하는 농사일이 서툰 탓에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일 또한 잦기 때문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조건으로 첫째, 농사일에 대한 경험과 풍부한 지식, 둘째, 초기 리스크를 덮을 만한 자금력, 셋째, 안정적인 연금성 수익의 확보 등을 꼽는다. 특히 농사일로 얻을 수 있는 수익 외 또 다른 연금성 수익을 확보하는 것은 귀농 가구의 들쑥날쑥 한 가계 수입을 안정화시킨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3년 전 귀농해 블루베리 농장을 운영 중인 김모 씨는 “귀농귀촌은 아무리 철저히 준비해도 처음부터 완벽한 성공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대부분이 농사일을 처음 접하기 때문에 농사를 실패하더라도 생활이 흔들리지 않을 만한 안정적인 자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농촌에서는 연금성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태양광발전사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른 바 귀농귀촌인의 ‘든든한 보험’이라 불리는 이 사업은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해 한전에 판매하는 일로, 관리가 쉽고 간단하며 위험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충남 청양에 태양광발전소 분양을 진행 중인 ㈜현대태양광 관계자는 “태양광발전산업은 햇빛만 있으면 자동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따로 관리가 필요 없고, 한전과 거래해 25년 이상 매달 꾸준한 수익이 발생하는 까닭에 안전성이 우수하여 노후준비로 인기가 많은 사업 중 하나”라고 밝혔다.
또 관계자 설명에 따르면 청양은 최고의 태양광발전소 위치로, 정남향인 덕분에 발전시간이 일 4시간 정도이며, 조용하고 깨끗한 청정지역이어서 향후 부동산 가치 상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
㈜현대태양광 청양 발전소 분양가는 A급 기준(단결정) 2억 3천 9백만원, B급 기준(다결정) 2억 2천 9백만원이다. 더 자세한 분양 문의는 ㈜현대태양광 홈페이지(www.hdsolar.kr) 또는 전화(042-532-3999)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