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런 일이’ 길고양이를 돌보는 개…제 새끼마냥 젖 먹이고 핥아주기까지 ‘충격’

입력 2015-08-27 21:30수정 2015-08-27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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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길고양이를 돌보는 개…제 새끼마냥 핥아주기까지 ‘충격’

‘세상에 이런 일이’ 길고양이를 돌보는 개가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27일 저녁 방송된 SBS 시사ㆍ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 855회에서는 ‘길고양이를 품은 개 딸기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세상에 이런 일이’ 제작진이 개 젖 먹는 길고양이를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경기 파주시다. 그런데 이상한 스님을 발견했다. 마트에서 고기를 잔뜩 사가는 것이다. 대체 왜 스님이 고기를 사가는 것일까. 이에 제작진은 스님에게 접근했다. 스님은 “먹으려고 산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실제로 그 여승은 고기를 칼로 썰어 먹고 좋게 자르고 있었다. 하지만 오해였다. 스승이 자른 고기는 딸기라는 강아지의 먹이였다.

이 때 나타난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났다. 이상한 건 그 고양이를 돌보는 건 딸기라는 개였다. 고양이가 딸기를 엄마처럼 따른다는 것이다. 제 새끼마냥 핥아주고 품에 안기까지 하는 딸기. 평소에는 동네에서도 소문난 천방지축 말괄량이지만 고양이 옆에서는 의젓한 엄마로 변신! 자기 새끼를 돌보듯 고양이에게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할 뿐만 아니라, 누군가 고양이에게 다가가기라도 하면 사납게 돌변한다. 심지어는 하루에도 몇 번씩 고양이에게 젖을 물리며 살뜰히 고양이를 돌보고 있다.

한편 ‘세상에 이런 일이’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SBS를 통해 방송된다.

*‘세상에 이런 일이’ 길고양이를 돌보는 개…제 새끼마냥 핥아주기까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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