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에이앤피파이낸셜대부)가 공평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한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공평학원이 설립한 투자회사 애스크는 공평저축은행 지분 100%를 매각하기로 했다.
조만간 공평저축은행 지분 매각을 위해 제한 경쟁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러시앤캐시는 이번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앤캐시는 앞서 예주저축은행과 예나래저축은행을 인수해 OK저축은행을 출범시켰다. 저축은행 인수 당시 2019년까지 대부업 관련 자산(2조8000억원)의 40%를 줄이기로 했다.
러시앤캐시 관계자는 “면밀히 실사한 이후에 입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평저축은행의 3월 말 기준 총자산은 4668억원이며, 거래고객은 3만여명이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3.34%로 법상 저축은행 최저 BIS 비율(6%)을 밑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