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월 월초보험료 105억원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월초보험료란 월납 보험계약의 1회 신규보험료를 말하는 것으로 보험회사의 성장성을 가늠하는 지표가 된다.
미래에셋생명 출범직전인 2005년 5월 월초보험료가 26억원에 머물렀던 것을 감안하면 1년8개월만에 300%를 뛰어넘는 초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는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같은 성장이 일시적 고지 점령의 성격이 아니라 미래에셋생명 출범이후 지속돼온 안정적 성장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변액 보험 브랜딩 및 FC펀드 취득 권유 등 보험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 미래에셋생명 만의 비즈니스 모델이 정확히 맞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콜센타 구축 및 변액보험 전건 모니터링 콜 등 단기 외형적 성장에만 연연하지 않고 고객만족을 통한 장기적 성장 원천을 확보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주식 공모시 FC참여 등을 통한 우대정책으로 회사의 성장에 대한 비젼을 영업현장과 함께 하려는 전략이 주효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