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의상디자인 학생들, 초등학생에 미술·디자인 교육 재능기부

입력 2015-08-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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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는 예술디자인대학 의상디자인학과 봉사동아리 ‘터치(TOUCH)’가 초등학생들에게 미술과 디자인 교육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건국대 터치는 최근 한국과학창의재단(KOFAC)의 돌봄교실 봉사단 2기에 선발돼 지난 7월21일부터 매주 화·금요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용마초등학교를 방문해 ‘미술·디자인 돌봄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주간 이들은 △자화상 그리기 △손수건 염색하기 △가방 꾸미기 △그림카드 그리기 △텀블러 꾸미기 등 초등학생들의 수준에 맞춘 예술, 디자인 활동을 직접 계획하고 준비해 진행했으며, 오는 28일 마지막 수업을 앞두고 있다.

박준형 학생은 “6주란 짧은 시간 동안 아이들에게 최대한 쉽고 재미있게 예술과 디자인에 대해 탐구하고 생각하는 기회를 마련해주려고 노력했고, 실제로 봉사를 진행할수록 더욱 능동적으로 활동하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며 교육봉사가 갖는 매력을 느낄수 있었다”고 말했다.

터치는 2011년 프로젝트 형식으로 처음 활동을 시작해 △2011년 광진구 지역 독거 노인들을 위한 외투 제작 △2012년 청각장애 어린이 연주단 개인별 맞춤 연주복 제작 △2013년 행복나무소년소녀합창단원 합창단복 제작 △2014년 제3세계 어린이를 위한 헌옷 리폼 등 매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공=건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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