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 증권연수원은 30일부터 8일간 증권회사의 해외투자관련 실무자 등을 대상으로 이머징마켓투자 특별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글로벌 시장에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이머징마켓에 대한 투자환경 이해는 물론 분야별 투자전략과 새로운 투자대상을 모색함으로써 신흥시장 개척에 필요한 투자전문인력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는 설명이다.
증권연수원은 "이번 과정은 중국, 베트남, 인도 등의 증권시장과 부동산 관련 투자상품 시장을 중심으로 신흥자본시장개척을 위한 국가별 투자환경 분석, 관련 법률 및 세제, 투자실무 등 투자시 고려해야 할 해당분야의 실무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특히, 국내 해외투자 전문가의 투자실무를 바탕으로 한 강의와 더불어 각 이머징마켓의 현지 실무자를 강사로 초빙해 현지상황 및 실제 데이터의 제공을 통해 현장감 있는 강의가 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동시통역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증권연수원은 앞으로도 신흥자본시장에 대한 국내 증권업계의 투자활동 지원을 위하여 이들 국가의 금융 실무자와 밀접한 유대관계 구축 기반 마련 및 투자실무 업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