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마트가 업계 최초로 즉석 조리코너에 영양성분 표시제를 실시, 소비자 신뢰 구축에 앞서 나가고 있다.
이마트는 즉석조리코너에서 판매하는 250여개 전 메뉴에 대해 ‘영양성분 표시제’를 실시, 7일부터 전국 105개 전 매장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과자, 라면 등 가공식품에 성분 표시제가 적용되고 있었지만 대형마트에서 제조되는 모든 식품에 전면적으로 실시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식품 의약품 안전청 공인 기관인 (주)영웅환경생명기술연구원에 의뢰하고 성분 분석 결과치를 제품별로 안내문이나 포장지에 표기할 계획이다.
“신뢰마케팅”은 이마트의 2007년 핵심 영업 전략의 하나로, 이마트는 올 해 들어 2단계에 걸쳐 각종 신규 제도를 마련하였다.
이번 표시제는 신세계가 소비 신뢰를 높이기 일환으로 올해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신선식품 고객만족 3대 제도’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1단계로 1000여개 신선식품에 적용한데 이어 2단계로 전 조리식품에 적용하게 된다.
이마트 신선 식품팀 이병길 상무는 “영양성분 표시제는 특정 성분을 가려서 먹어야 하는 소비자에게 매우 유익한 정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단골 고객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