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194억원 규모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공매

입력 2015-08-27 14:1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4일 입찰 공고된 1194억원 규모의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을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주식의 발행법인은 건설업 10개, 제조업 6개, 운송업 2개, 기타업종 11개 등 총 29개 법인이다.

그 중 ㈜우진아이엔에스, ㈜라인건설, ㈜성미에스테크, ㈜에코마이스터 등의 종목은 안정적인 영업을 바탕으로 꾸준한 수익을 내고 있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캠코 측은 설명했다.

이번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입찰은 매각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2회 유찰된 종목의 경우 3회부터 매회 최초매각예정가의 10%씩 체감해 입찰이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은 전차 매각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일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다만,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 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의무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기간 중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해야 하며, 낙찰됐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내에 주식매매계약 체결하고 60일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분할납부의 경우 분납주기 및 기간(최장 1년 이내)을 정하여 대금을 납부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