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올해 첫 배당계획...‘기업알리기’ 나서

입력 2007-03-05 09:57수정 2007-03-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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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 딜’은 신중히 추진…추가 지분매입 검토

루트로닉은 올해 첫 배당을 계획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에도 힘쓸 계획이다.

황해령 사장은 “자사주 매입은 현재 여건상 불가능하지만 올 연말에는 배당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낮은 대주주 지분 때문에 황 사장 본인이 추가적인 지분 매입을 검토하고 있으나 유상증자 등은 아직 계획에 없다.

현재 루트로닉은 황해령 사장과 손경익 부사장이 지분 31.82%(129만여주)를 보유한 대주주이며 디와이홀딩스 7.78%, 산업은행 4.91% 등이 주요 주주다.

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블록딜 추진에 대해 황 사장은 “기관들의 관심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나 아직까지 매출 규모 등이 미미해 다소 어려움이 있다”며 “물량을 잘못 배정할 경우 (대주주 지분이 낮아) 경영권 위험이 있는 만큼 신중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루트로닉은 증권선물거래소가 추진중인 KRP(코스닥 리서치 프로젝트)에 올해 처음으로 참여했다. 이를 포함해 루트로닉은 올해 매출의 3~5%를 마케팅 비용으로 책정, 대외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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