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26일(현지시간) 토마토 축제가 펼쳐진 스페인 동부 발렌시아 인근 마을에서 참가자들이 토마토를 서로 던지며 온 몸을 토마토 범벅으로 만들고 있다. 이날 이곳에 공급된 토마토는 150t이며 외국인이 상당수인 참가자 2만2000명은 돈을 내고 이 토마토 서로 던지기 축제에 참가했다. 온 골목과 참가자들을 빨갛게 만드는 던지기는 1시간 동안 진행되며 끝난 직후 사람들은 말끔히 샤워하고 거리는 깨끗하게 청소된다. 축제는 1945년부터 시작돼 70년 전통을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