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성수기인 3월을 맞아 3월 첫째 주 분양시장은 전국적으로 5개 단지의 청약 접수와 6개 단지의 모델하우스 오픈 소식이 있다.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이 옛 올림피아 호텔을 리모델링하여 공급하는 롯데캐슬로잔 단지의 분양이 시작된다. 66~85평형의 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며 사업장이 소재한 평창동은 북악산, 북한산 조망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연환경을 중시하고 자금 여력이 있는 중장년층의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 하다.
경기 용인시 영덕동 흥덕지구에서 신동아건설이 공급하는 신동아파밀리에 단지는 42~52평형의 중대형 임대로 임대보증금은 42평형 기준으로 평당 870만원 정도다. 월 임대료는 80만~100만원 선으로 10년 후 분양 전환되며 분양전환 가격은 평당 1800만원으로 정해졌다. 단, 10년 후 감정평가액이 이보다 낮게 책정될 경우에는 감정평가액이 적용된다.
그 외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주상복합 코오롱더프라우와, 울산 남구 신정동의 주상복합 신일해피트리지엔느 등이 공급된다.
3월 5일(월)에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롯데캐슬로잔과 경기 용인시 영덕동 신동아파밀리에 임대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있다. 롯데캐슬로잔 단지는 5-11층, 6개 동으로 총 112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북한산국립공원과 북악산에 둘러 쌓여 자연경관이 뛰어난 고급 아파트로 개발될 예정이다.
경기 용인시 흥덕지구의 신동아파밀리에는 10년 후 분양전환이 되는 임대 단지로 2008년 개통되는 양재~영덕간 고속도로와 2014년 개통예정인 신분당선으로 인해 교통편이 향후 점차 좋아 질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3월 6일(화)에는 울산 남구 신정동 신일해피트리지엔느 1,2,3순위 접수가 동시에 진행된다. 지하 7층~지상 43층 규모로 49~88평형대 아파트 355가구와 오피스텔 48가구로 구성되며 태화강 조망이 가능하다.
3월 7일(수)에는 경기 오산시 고현동 오산고현I`PARK 단지의 모델하우스가 오픈한다.
그리고 경북 구미시 공단동 대주피오레 단지는 1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대주피오레는 구미주공을 재건축하여 총 1280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건립되며 454세대를 일반 분양한다. IT 및 디스플레이 산업의 허브인 구미1공단 내에 들어선다.
3월 8일(목)에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금호어울림과 충남 공주시 신관동 삼환나우빌이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동대문구 이문동 금호어울림은 신이문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166가구 중 100가구가 일반에게 공급되며 이문,휘경뉴타운 속해 있어 뉴타운 수혜가 예상된다.
3월 9일(금)에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푸르지오 재개발 단지와 서대문구 북가좌동 가재울뉴타운 I`PARK가 모델하우스를 통해 일반인에게 선보여진다. 고척동 푸르지오는 고척제2구역을 재개발하여 총 662가구 중 40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양천구와 인접해 있고 인근 고척 제3,4구역의 재개발 추진으로 주거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북가좌동 I`PARK는 가재울뉴타운에 속해 있어 수혜가 예상되며 총 362가구 중 12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그 외 전남 여수시 문수동 대주피오레 모델하우스도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