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의 사랑' 김민경 눈 뜬 장님 만든 김영훈 "하나 더 가볼까"...김민경 광기 빛 발하나

입력 2015-08-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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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의 사랑 김민경

▲'이브의 사랑' (출처= MBC 방송 캡처)

‘이브의 사랑’ 김민경의 추락이 시작된다.

26일 오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이브의 사랑’(연출 이계준|극본 고은경) 73회 방송에서는 문현수(김영훈 분)가 강세나(김민경 분)의 뒤통수를 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수는 USB를 봉투에 넣은 뒤 표지에 구강민(이동하 분)의 이름을 적었다. 현수는 퀵서비스로 그 봉투를 강민에게 보냈다.

그러나 세나의 악행이 담겨 있는 이 USB는 결국 세나의 손에 들어갔다. 강민의 사무실에서 서류를 찾던 세나가 이를 먼저 발견하고 손에 넣었다.

USB 내용을 확인한 세나는 "USB를 없애라고 했는데 도대체 누구 짓이야"라며 USB를 짓밟아 부쉈다. 때마침 들어온 현수는 USB가 강민이 아닌 세나의 손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았다. 세나는 “누군가 USB를 또 가지고 있어. 분명 김상철 짓이야. 죽여버릴 거야”라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이후 현수는 “눈 뜬 장님이 바로 앞에 적이 있는 줄 모르고, 하나 더 가볼까?”라며 노트북을 켜 한 언론사 기자에게 메일을 보냈다.

현수는 “기자님, 제보 하나 드릴게요. 그룹 며느리 강모 씨가 임신을 빌미로 둘째 아들 발목을 잡았지만 결혼 생활은 비참하다고”라며 제보를 했다.

한편 세나에 대한 내용이 담긴 증권가 정보지가 SNS로 돌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시어머니 모화경(금보라 분)은 분노를 참지 못한 채 세나의 머리채를 잡고 집에서 쫓아냈다.

‘이브의 사랑’ 김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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