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차남규 사장 등 임직원 봉사활동 전개

입력 2015-08-2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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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차남규 사장, 윤병철 FP영업본부장 등을 비롯한 본사 임원 13명과 신입사원, FP 등 40여명은 26일 장애인 농촌자활시설인 ‘어유지동산’(경기도 파주시 어유지리 소재)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자들은 지금 한참 일손이 필요한 방울토마토, 고추 따기, 잡초 제거작업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이번에 수확한 농산물은 물론 오이, 호박, 가지 등 어유지동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추가로 구매해 농산물세트로 어유지동산에 기부하기도 했다. 어유지동산은 장애인 자립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기부를 하기 위해 차남규 사장과 임직원·FP들은 쉬는 시간을 아껴가며 수확에 나섰다. 수확을 마친 후에는 발달장애우들과 간식을 함께 하며 우정을 나누기도 했다.

8월 한달 간 한화생명 모든 본사 임원들은 독거노인 집수리, 새집 달아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차남규 사장은 “본사 임원들이 모두 참여한 혹서기 봉사활동은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경영진부터 솔선수범하는 책임경영으로 고객과 지역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이번 임원 봉사활동을 마친 후 8월 31일(월)부터 9월 4일(금)까지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봉사활동 사진전도 개최할 예정이다. 임직원과 FP들의 ‘좋아요’ 클릭 한건당 1,000원을 적립해,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임원 10명 명의로 보육원을 퇴소하는 청소년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화생명은 2013년부터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계고용 협약을 체결하는 등 장애인들을 돕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애인들이 생산한 천연비누 세트를 매년 6,300여개 구입해 고객 사은품으로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고용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간접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매년 추석 전후로 본사 사옥인 63빌딩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하는 등 농촌 돕기 활동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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