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황금연휴의 최고 인기노선은 일본과 대양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제주항공이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9월24일~9월27일 출발편 기준 예약률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 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등이 평균 96%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귀국편은 9월28일과 29일 집중돼 일본노선의 예약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대체휴무를 포함해 4일, 지난해보다 하루 짧아진 연휴기간을 고려한 결과로 풀이된다.
괌과 사이판 등 대양주 노선 역시 인기다. 다만 중국 칭다오와 필리핀 세부 노선은 해당기간 출도착편 모두 약 80%대의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어 아직은 잔여 좌석이 남아있다.
국내선도 거의 매진이다. 이달 27일 기준 9월25일과 연휴가 시작되는 26일 제주행, 9월 28일과 29일 제주발 항공편 예약은 모두 마감됐다. 제주항공은 추석연휴 국내선 임시편 증편을 통해 추가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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