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 90% "모바일게임 즐겨"… 1위 장르는 '퍼즐게임'

입력 2015-08-2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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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캐시슬라이드)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9명은 모바일게임을 즐기고 있고, 이들이 가장 많이 즐기는 장르는 ‘퍼즐게임’인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모바일잠금화면 앱인 캐시슬라이드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자 93.8%는 현재 모바일게임을 즐기고 있고, 동시에 2개 이상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응답도 62.3%에 달했다.

사용자들이 주로 즐기는 모바일게임 종류(복수응답)는 '퍼즐게임'이 37.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롤플레잉게임'(31.6%), '전략시뮬레이션게임'(17.8%), '소셜 네트워크 게임'(15.6%), '보드게임'(9.7%), '스포츠게임'(8.1%)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남성들은 '롤플레잉게임'(50.3%)을, 여성은 '퍼즐게임'(56.7%)을 각각 1위를 꼽아 남녀간 차이를 보였다.

모바일게임 선택 기준은 '스토어 순위'(33.7%)를 가장 많이 참고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인의 추천'(32.4%), 'TV, 모바일광고'(18.4%)와 '블로그, 게임전문 매체 리뷰'(8%) 등이 뒤를 이었다.

모바일게임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30분~1시간 미만'(29.7%)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30분미만'(24.2%), '1시간~2시간 미만'(23.6%), '2시간~3시간 미만'(12.5%), '3시간~5시간 미만'(6%), '5시간 이상'(4%) 등이 뒤를 이었으며, 이용 장소는 '집'(49.7%), '언제 어디서나'(29.7%), '버스나 지하철 등 이동수단'(13.1%), '학교나 직장'(6.3%) 순이었다.

또한 모바일게임에 실제 현금을 투자하는 사용자는 전체 응답자 중 21.1%를 차지했다. 금액대 별로는 한달 평균 '3000원 미만'(25.2%), '5000원~1만원 미만'(23.6%), '3000~5000원 미만'(18.9%), '1만~3만원 미만'(15.7%), '10만원 이상'(7.5%), '3만~5만원 미만'(5.9%), '5만~10만원'(3.1%) 등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NBT 최슬민 과장은 "최근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 장르의 다양화를 통해 모바일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의 수단 중 하나로 자리매김 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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