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순 별세, 60년간 활동한 원로 배우 '누리꾼 애도 물결'

입력 2015-08-25 21:02수정 2015-08-2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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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V조선 방송 캡쳐)
원로배우 김상순이 타계했다.

25일 한 매체는 김상순이 별세했고,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고인은 최근 자택에서 요양을 하다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김상순, 좋아하는 배우였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상순, 하늘에서 행복하세요", "김상순, 큰 별이 졌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으로 애도를 표했다.

한편 김상순은 1954년 연극배우로 시작해 1961년 MBC 라디오 성우 연기자로 데뷔했다. 1971년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었으며, '행복을 팝니다',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해가 뜨면 달도 뜨고', '명성황후', '신돈'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사극 드라마 '연개소문'에서 고구려의 무장 고연수로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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