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슈틸리케에 ‘보은’ 골…팀 4-0 대승 견인

입력 2015-08-2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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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레케 “석현준 축구대표팀 골 결정력 부족 보완 기대”

(출처=비토리아FC 홈페이지)
24일 5년 만에 국가대표 명단에 포함된 석현준(24,비토리아)이 리그 경기서 2골 1도움 활약을 펼치며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슈틸리케 감독이 석현준을 대표팀에 승선시키면서 골 결정력 부족을 해결할 것이라는 말이 끝난지 하루만이었다.

석현준은 25일 소속팀 비토리아FC와 아카데미카 코임브라와의 '2015~16 시즌 포르투갈 프리메이라리가' 2라운드 원정 경기서 두 골을 넣었다. 석현준의 활약으로 소속팀은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리그 개막전서 무승부를 거뒀던 비토리아FC는 1승 1무를 기록, 승점 4점을 획득했다.

석현준은 전반 17분 선제 포문을 열었다. 골문으로부터 약 25m 떨어진 지역에서 대포알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날려 상대 골망을 갈랐다. 석현준이 때린 공은 골대 오른쪽 상단 구석을 때린 뒤 그대로 골문 안에 들어갔다.

석현준은 후반 10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대각선 지역에서 상대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침착하게 왼발로 툭 차 넣어 두번째 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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