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 40개 기업 추가 유치로 지역경제활성화 기여 목표
에너지ICT 공기업 한전KDN(사장 임수경)이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들을 벌이고 있다. 이를 토대로 소통과 협력, 개방과 참여를 강조하는 정부 3.0 선도에도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전KDN은 전력ICT 분야에서의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한전, 전력그룹사, 지자체, 지역대학, 중소기업 등과의 소통·협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MOU 체결을 통한 유관기관 간 공동협력이다.
한전KDN은 △에너지밸리 협력 △R&D·인력양성 △전기차 충전인프라 공동이용 △에너지밸리 투자 △에너지밸리센터 건립 등 과 관련해 MOU를 맺어 에너지신산업 활성화와 지역일자리 창출, 창조경제 지원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에 한전KDN은 현재 설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센터 건립에 20억원을 투자한다. 에너지밸리 조기 정착과 기업유치 활성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울러 본사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9개사를 혁신도시로 유치해 임대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협력사를 선정해 인증해줌으로써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또한 가속화하고 있다.
앞으로 40개의 중소기업을 추가로 유치해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나주 지역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이바지하고, 광주전남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포부도 내비쳤다.
광주전남지역 전력ICT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지역 대학생들에게 현장실습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1월과 5월 각각 목포대학교 LINC 사업단과 조선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한전KDN은 이같은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에너지ICT 분야 전문 인재의 지역 내 양성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KDN 관계자는 “다양한 주체들과 소통·협력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라며 “전력ICT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자리 창출, 창조경제와 정부3.0 실현을 통한 국민행복 증진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