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우정IT 수출지원 본격 가동

입력 2007-03-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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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황중연 본부장은 국내 우정 IT 기업체들의 국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5일부터 9일까지 수출 유망 국가인 몽골과 인도네시아를 방문한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정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몽골과 인도네시아의 우정 정상을 직접 찾아 우정협력 및 우정 현대화 방안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한 양국 간 우호협력체계를 구축해 국내 우정 IT 기업체들의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방문국인 몽골에서는 유 이더트소그트(Yumdorj Idertsogt) 우정 총재와 우편ㆍ금융서비스에 대한 경험 및 정보의 교환, 국제환 서비스의 제공, 우정현대화 자문협력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6월 코리아 포스탈 포럼(Korea Postal Forum)에 참가한 몽골 직원에게 한국의 우정 IT 정책을 소개하고, 우정현대화시설 등을 직접 견학할 수 있도록 했으며, 8월에는 전문가 2명을 파견하여 몽골의 우정현대화 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두 번째 방문국인 인도네시아의 하나 수리아나(Hana Suryana) 우정 총재와 양국 간 우정 IT 협력증진, 우편개혁 및 우정 IT 서비스에 관한 의견교환, 우정 IT 인적자원 교류 등에 관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1월 우정 IT 협력단을 인도네시아에 파견하여 한국의 선진 우정 IT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고, 우편개혁을 위한 의견교환과 우정 IT 서비스 증진 및 인적자원 교류확대 등에 관한 협력 의향서(MOM)를 체결했으며, 인도네시아 정보화책임자 등 2명을 한국에 초청해 우정 IT 정책을 설명하고 우편물류시스템 등 우편시설을 견학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또한,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1월, 국내 기업인 로얄포스팅(주)이 인도네시아 우정과 체결한 1억7000만 달러 규모의 우정현대화 추진사업의 진행 상황과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 한국 우정 IT 기업체들의 인도네시아 우정현대화 지원 등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황중연 본부장은 “몽골, 인도네시아 우정의 CEO 회담 및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양국 우정 간 교류 확대는 물론, 국내 우정 IT 기업체들의 활발한 수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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