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보이는 몸매, 비결은 ‘힙업성형’

입력 2015-08-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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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열풍에 이어 최근에는 어려보이는 몸매를 원하는 여성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사람의 몸은 중력에 의해 주름이 생기고, 탄력 있었던 신체부위들이 처지게 된다. 여성에게 있어 가슴과 엉덩이는 기본적으로 탄력 있는 볼륨이 미적 기준이 된다. 때문에 중년이 되어 가슴과 엉덩이가 처지게 되면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특히 처진 엉덩이는 노화의 상징으로 이야기될 뿐만 아니라 다리를 짧아보이게 하기 때문에 여성에게 있어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이런 이유들로 인하여 최근 들어 힙업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힙업성형은 크게 보형물 힙업수술, 지방 힙업수술로 나눠지며 실 리프팅이나 필러주입 같은 수술도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실 리프팅과 필러주입의 경우 형태적으로 불만족을 줄 수 있고 피부가 딱딱해지는 경화 현상이 생길 수 있으며 유지기간이 단기간이라는 단점이 있다. 특히 필러의 경우 중력에 의해 필러가 다른 부위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어 식약청에서 허가도 나 있지 않아 불법 시술에 포함된다.

힙업성형의 방식은 신체의 특징들을 파악하여 결정하게 된다. 군살이 많고 힙이 작은 경우라면 지방이식 힙업수술을 하게 된다. 엉덩이와 신체 전반에 살이 없는 경우에는 보형물 힙업성형이 적합하다. 자가지방 힙업수술의 경우 영구적이라 할 수는 없지만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반면 보형물힙업성형은 수술 후 휴식이 필요하지만, 영구적으로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힙업성형을 하게 되면 엉덩이 밑선이 올라가 다리가 길어 보이고 허리와 엉덩이를 거치는 아름다운 S라인을 갖게된다. 또한 탄력있는 엉덩이가 되어 어려보이는 몸매를 만들 수 있다.

압구정 더블유 성형외과의 박봉권 원장은 “최근 힙업수술의 트렌드는 다리가 길어보이게 하고 힙의 볼륨을 채워져 탄력있고 탱탱한 엉덩이를 만들어 아름다운 뒤태를 만드는 것”이라며 “몸에 맞지 않는 힙의 형태나 무조건적인 힙업수술은 성형 후 발생할 수 있는 통증과 부종이 생길 수 있기에 원하는 힙의 높이, 위치, 보형물의 선택은 전문의와 상담 후 결정해야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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